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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rls Run the World
페미니스트가 페미니스트를 위해 쓰는, 개인 취향 범벅된 영화 추천 목록! 앞으로도 더 쓸 예정이니까 야심차게 '목록 1'이라고 붙였다. 글을 읽기 전에 참고를 위해 쓰는 내 영화 취향:여성 캐릭터가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 아니면 안 봄. (극단적)왓챠 영화 선호 태그: #블록버스터 #페미니즘 #마법 #우주 #모험 #가공의 세계선호 장르: 액션, 드라마, 판타지, SF, 코미디왓챠플레이 영화 추천 목록이 있으므로 다음에는 넷플릭스/드라마 추천 목록도 가지고 와야겠다. 이번 글은 평점 높은 애들만 골라서 가져와 봤다. 초반은 내 인생작들이다. 재미와 눈물(?) 보장. 1. 말레피센트 말 할 필요가 없다. (하지만 말하겠다.) 내 별점은 ★5.0이고 재탕 삼탕할 예정인 영화.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 거..
얼마 전에 꼭 보리라고 벼르고 별렀던 를 봤다. 상영관이 너무 적어서 진땀을 뺐지만, 적어도 볼 수 있었다는 점에 감사한다. 곧 있으면 중소극장에서도 내리는지라 행운이라고 여긴다. 는 SNS에서 꽤 화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. 제작을 크라우드 펀딩을 받았기 때문일까, 거기에 생리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영화가 제작되고 있구나, 라는 걸 알았다. 계속 보고 싶었는데, 아쉽게도 내가 있는 지역에 감독님을 초대해 대담을 나누는 행사를 놓쳐버려서 씁쓸함을 안고 며칠 지나서나 볼 수 있었다. 그렇지만 충분히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럽다. :) 나 자신이 생리컵 유저이기 때문에, (이제 1년차지만) 그리고 생리를 시작하기 전과 시작해온 뒤 쭈우욱 생리에 대해 고민해왔..